부산 놀이마루에 가보았다.

서면 CGV에 가는길에 항상 지나치던 놀이마루를 '다음에 들어가봐야지' 라고 생각만 수차례 하다 하늘이 맑던 날 마침내 들어가보게 되었다.

놀이마루는 한누에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공간이다. 뭔가 알록달록한게 화려하면서도 약간 유아틱한 느낌도 나는데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서면에 위치하고있으면서도 사람의 발길은 엄청 뜸하다. 그래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외관때문에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다.

운동장에 큰 나무 두그루가 예쁘게 심어져있었는데 포토존으로도 꽤 예쁜장소일듯헀다.

학교에 들어서니 학생들이 직접꾸민 작품들이 벽면들 가득 채우고 있었다.

각종 뚜껑으로 만든 그림

학교 복도나 계단 등 곳곳에 작품들이 있다.

교실에도 전시작품들이 있다.

서면에 자주 나가는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면 한번쯤은 둘러보면 좋을듯하다.

(놀이마루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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