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ed
- Filed under 사진찍기/사진찍기위해 외출
부산의 센트럴파크라 할 수 있는 부산시민공원으로 출사겸 마실에 나섰다. 이날은 소나기가 오긴했지만 그래서인지 좀 더 맑은느낌의 하늘과 적당한 구름까지 있어 예쁜 하늘을 담을 수 있었다.
부산시민공원의 남문입구의 모습. 사실 처음에 들어갈때 입구는 다른곳이었지만 여기가 제일 입구스러운듯해서 그냥 처음에 넣어보았다.
사진에는 제대로 나오지않았지만 입구에서부터 갈림길이 3~4개는 되었던것 같다. 그만큼 코스가 다양하고 부지가 넓다보니 2~3시간 걸어도 꼼꼼하게 다 둘러보기는 힘들듯하다.
입구가 여러군데 있는데 처음 들어선 입구쪽에는 인공폭포 조형물이 있었다. 아마 해질녘쯤부터 폭포가 나오는듯하다.
입구쪽에 있는 길인데 쭉 뻗어있어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인듯하다. 사진으로보니 왠지 공원이 작아보이는데 이 길은 빙산의 일각중의 일각이다.
쭉 뻗은 길 옆으로 천이 흐르고 있다.
소나기가 온 뒤라 잎에 맺혀있는 빗물을 찍을 수 있었다.
물방울찍다가 발견한 네잎클로버(행운이 +1 상승하였습니다.)
다리를 지나다보니 오리가 보였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는데 그 중 자주 보였던 영산홍이다.
백철쭉도 많이 피어있다.
햇빛이 너무 강해 하얀 백철쭉을 예쁘게 담기가 쉽지않은것같다.
까치도 자주 보였다. 이상하게 까지보면 자꾸 셔터에 손이 가더라는..
처음엔 왜 뜬금없이 이런 조형물이 있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10년전만해도 주한미군기지인 하야리아부대였기 때문에 남아있던 초소에 저런 조형물을 설치한듯 싶다.
부산 역사를 걸어가며 볼 수 있는 역사의 길.
멀리서부터 눈에 띄었던 나무가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100년된 고목이었다.
공원내에는 여러 공방이 있었는데 건물을 보아하니 이것또한 하야리아 부대의 잔재가 아닐까 싶다.
벽화마을에가면 꼭 하나씩 천사날개벽화 포토존이 있는데 여긴 목공예공방답게 목공예날개 포토존이 있었다.
다시 발견한 까치
시민마루라는 이름의 정자도 있다.
정자 주변의 키다리 나무가 꽤 인상깊다.
개울가에서 발견한 수선화
왠지 한번씩 펌프질해보고 싶어지는 물펌프..펌프질해도 물은 안나온다.
시간이 좀 지나고(공원 바로 앞에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왔다)나니 슬슬 해가 뉘였뉘였해져갔다.
라고 하니 참고해서 분수쇼를 감상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참고 하기 바란다.
처음에 보았던 인공폭포에서는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근처에 지나갈때 바람이 부는방향에 서있으면 자연미스트를 경험할 수 있다. 피부에는 더 안좋을듯하다.
콸 콸 콸
마지막으로 집에가기전 찍어보았던 노을사진.. 삼각대가 없어 손각대나 바닥에 놓고 찍다보니 구도나 셔쇽확보가 힘들었지만 나름 느낌있게 나온것 같다.
- end -
'사진찍기 > 사진찍기위해 외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송상현광장에 가보았다. (0) | 2017.05.05 |
---|---|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에 가보았다. (0) | 2017.05.02 |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축제에 가보았다. (0) | 2017.04.17 |
부산 어린이대공원으로 사진찍으러 나가보았다. (0) | 2017.04.09 |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사진찍으러 가보았다. (0) | 201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