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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사진찍기/사진찍기위해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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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 사진을 찍으러 마침 유채꽃 축제중인 대저생태공원으로 출사를 떠났다. 유채꽃밭은 사실 처음 가보았는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역한 냄새에 얼굴을 찡그리게 되었다. 어떻게 꽃에서 이런 냄새가...보통 꽃에서는 향기가 난다고 해야하는데 유채꽃에 향기라는 단어를 붙이자니 매우어색한 느낌이 든다. 조금 극단적인 비유이지만 똥에서 향기난다고 할 수는 없지않은가

 

어째뜬 시각적인 즐거움을 위해 후각은 포기하기로 하고 유채꽃밭을 찾으러 나섰다가 길을 잘못들어 꽃밭 반대편으로 갔는데 느낌있는 연못이 하나 있었다.

 

 

 

 

연못에 있던 잉어가 살고있었는데

몰려있으니 좀 징그러운것 같기도 하다.

 

 

화단에 피어있던 꽃

 

꽃밭으로 넘아가던 길에 구청옆에 있던 하와이풍(?) 화단

 

꽃밭쪽으로 넘어가니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들이 있었다.

 

유동인구가 너무 많아 경찰들이 횡단보도를 통제하고있었다.

 

 

최근들어 미세먼지때문에 맑은날에도 하늘이 뿌연느낌이었는데

이날은 그래도 꽤나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사진찍기 좋은자리에는 사람반 유채꽃 반이라

적당히 사람 없으면서 사진찍기 좋을만한 곳을 찾아다녔다.

 

 

 

 

 

 

 

처음엔 그렇게 역하던 유채꽃 냄새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 맡을만 했다.

 

 

 

 

 

 

 

공원 중간을 가로지르는 경전철이 있는데

길이가 짧아서 뭔가 장난감같이 귀여운 느낌이 있다.

 

유채꽃밭이 집중되어있는 곳 건너편에는 사람이 없어 매우 평화롭다.

여기에도 유채꽃밭이 있기때문에 사람에 치이기 싫다면

건너편에서 즐기도록 하자.

 

 

평화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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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야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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