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스노우 스노우생크림케익을 사먹어 보았다.

나는 이상하게 편의점에 가면 원래 사려던것 외에

뭔가 하나씩 더 집어오게된다.

그냥 나오기 아쉽달까..

여튼 오늘은 저녁에 먹을 도시락을 사러갔는데

도시락 코너에 진열된 생크림 케익을 발견했고

홀린듯 도시락과 함께 집어들었다.

도시락이 3500원이었는데 케익이 3200원이었다.

저렴하게 저녁을 먹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어째뜬 집에 돌아와 에피타이저로 도시락을 흡입하고

메인디쉬인 스노우생크림케익을 꺼내었다.

14일날 샀는데 유통기한이 15일까지이다.

생크림이다보니 확실히 유통기한이 짧다.

편의점 식품답게 스푼이 함께 포장되어있다.

뚜껑을 개봉해보니 생크림으로 꽉 차있다.

물론 케익이니 안쪽에 빵이 있겠지

크기는 조각케익보다도 작다.

스푼으로 떠보았다.

우리가 아는 그 케익 맞다.

케익에는 딸기잼이 발라져있다.

딸기잼 들어가는걸 별로 안좋아하는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조합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순식간에 클리어했다.

총평

우선 맛은 우리가 알고있는 생크림 케익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듯하다. 밥을 먹고 난뒤 후식으로 먹었음에도 매우 빠른속도로 흡입할만큼 양이 적었으며 살짝 느끼할수도 있었지만 양이 적어서 느끼함을 느낄새가 없었다. 또한 케익과 크림 사이의 딸기잼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는듯하다.(라고 적었는데 뒤늦게 느끼함이 올라오는것 같기도...)

생크림 케익이 너무 먹고싶은데 주변에 베이커리가 없다면 혹은 생크림 케익을 먹자니 너무 양이 많고 비싸서 돈아깝다 싶을때 먹으면 괜찮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