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ed
- Filed under 사진찍기/사진찍기위해 외출
창원 용지공원의 주말오후
창원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창원시청과 경남 도청의 사이에는 용지문화공원 두블럭과 용지호수가 연달아 위치하고 있다. 세군데를 걸어서 돌아다니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을만큼 부지도 상당히 넓다.
공원내에 위치한 한 정자(?)의 모습. 공원은 잔디며 나무며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텐트를 치고서 한가로이 주말을 보내는 가족, 커플들도 보였다.
부러진 나뭇가지에서 송진이 베어나오고있었다.
애기애기한 솔방울의 모습
용지호수의 일몰
용지공원 바로 옆에있는 용지호수는 한바퀴 산책코스로 딱 좋은 사이즈의 호수공원이다. 특히 저녁이되면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조형물들이 멋진 야경을 이루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듯 하다.
붉은 노을이 지면서 또다른 호수의 매력이 시작된다. 이때부터 삼각대를 펼치고 자리를 잡아보기 시작했다.
알록달록한 조명이 호수를 비추고 있다. 이렇게 봐서는 매우 한적해 보이는데 사실 보행로에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지나다닌다. 그래도 산책로가 그렇게 짧지도 않고 중간 중간 넓은 광장같은 장소가 있어서 사람때문에 비좁게 느껴지진 않는다.
얼마전부터 설치된 달 조명의 모습.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멀찍이서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 가까이서 호수에 반영이 비치는 상태에서 훨씬 좋다.
달은 여러가지 색깔로 바뀐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좋은 공원이라 하더라도 접근성이 좋지못하다면 한낱 관광지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용지공원과 호수처럼 평일저녁에도 부담없이 산책하러 나올 수 있는 접근성을 지닌 공원이야말로 진정한 공원으로서의 가치를 지닌것이 아닐까 싶다.
'사진찍기 > 사진찍기위해 외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포동 유라리광장에서 찍어보는 노을사진 (0) | 2017.05.23 |
---|---|
변호인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문화마을을 가보았다. (0) | 2017.05.11 |
부산 온천천시민공원에 가보았다. (0) | 2017.05.08 |
부산 송상현광장에 가보았다. (0) | 2017.05.05 |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에 가보았다. (0) | 2017.05.02 |